이런저런 사정으로 오랜만에 방문한 수색 청. 저녁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다섯명의 저녁자리 입니다. 방은 가장 많이 왔던 구석 큰 방.


짜사이 나옵니다. 저는 여기에 고추기름을 좀 칩니다.


나름 깔끔한 김치가 나오는 점도 플러스.


단무지 반달 모양으로 나오면 중국집, 막대모양으로 나오면 중식당. 반달모양으로 얇게 나오면 저가 중국집 ㅋ


메뉴판 묵직합니다. 20페이지는 될 듯.


이 집 가성비는 이게 최고죠. 그나마 많이 오른 건데 그래도 가성비 갑.


점심 세트는 2.2-3.3-4 이렇게 되고요


저녁은 4-5-6 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품 위주로 시켜봅니다.


협찬주류 한 병. 코키지는 원래 2만원인데 나중에 연태 댓병 하나 추가하니 안 받으시더군요. 단골 찬스일수도 있으니 감안하시길.


이하 제대로 된 요리 사진 없음 죄송. 가격 없음도 죄송.


비빈 양장피 입니다. 여기 양장피는 정작 양장피는 찾아 보기 쉽지 않은 해물 파티입니다.


이건 덜어온 유산슬에 고추기름 뿌린 거. 이 집 유산슬도 좋지요.


여기에 연태고량주 한 병 더 들어오고 팔보라조 중짜 추가하고 해서 15만원 정도 나온 듯. 앞에 칭다오 두어 병 시켰고요.


예전에 비해선 가격이 조금씩 올랐지만 그건 예전 가격이 위치가 위치인 만큼 많이 저렴했던 거고.. 이집 양장피-유산슬-팔보라조 삼연타면 가성비도 그렇고 딱 제 취향 저격입니다. 이 날은 안 먹었지만 짬뽕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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