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댕에서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하러 돌아다닙니다.


여기를 간 건 아니고


맞은편에 있는 로스팅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역시나 한옥을 개조한 공간이고 여기는 아마도 옛날의 마당.


한 쪽에선 열심히 드립하고 계시고.. 있다보니 로스팅도 막 하고 그러시더라능.


꽤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있고 그렇게 통일성이 있는 건 아니라 좀 번잡하기도 합니다. 장식된 사진들은 판매도 하신다는데 아무래도 밖에 그냥 둬서 상태가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다채로운 벽 마감.


역시 한옥은 서까래죠.


테이블의 질감도 인상적입니다.


커피 메뉴


술도 파시네요. 커피 두잔에 케익 하나에 3만원 넘으니 싼 집은 아닌 듯.


그냥 6천원짜리 드립 커피.


다크 초콜렛 따라나옵니다.


그런데 커피 맛은 아주 좋습니다. 좋은 원두 잘 블렌딩하고 잘 로스팅해서 잘 내린 맛. 이런 커피 마시다 스타벅스 마시면 뭔가 좀 덜 풍성한 느낌인데 또 그건 그런대로 적응하고 살죠


의외로 자리 편한 카페 찾기 어려운 이 동네에서 나름 믿을만한 선택인 듯. 번잡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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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익선동 168-1 1층 | 아마츄어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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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익선동 해서 서촌 어딘가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낙원상가 옆쪽 종로세무서 근처였다는 것을 알게 된 어느날, 바로 그 익선동에서 점심 먹은 이야기입니다.


이 유명한 찬양집이 이를테면 익선동의 북동쪽 끝에 가까운 거죠.


그리고 익선동의 북서쪽 끝은 이 골목으로 끝납니다.


종로의 강자 호반, 옮겨온 이 곳도 이제 구력이 좀 됩니다.


음식 자체의 가성비로 따지면 호반 순대국과 육개장을 따를 음식이 익선동에 있을런지..


뭐 그래도 분위기 좋은 곳으로 밥 먹으러 갑니다.


평일 낮인데도 길게 줄 서 있어 가장 인기있는 집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12시부터 손님을 들이기 때문에 줄이 있는 거였다는. 그래도 자리 자체는 꽉꽉 들어찹니다.


안쪽이 대략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카페-라운지바 인 더 썸머 / 캐주얼 타이 레스토랑인 살라댕방콕 / 예약제 타이 레스토랑 살라댕 다이닝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익선동 골목으로 입구가 난 살라댕 방콕.


세 군데 공히 물과 열대 관엽식물이 주제입니다.


물론 익선동이니 원래는 한옥이고 카운터가 있습니다. 마침 저희 자리가 딱 카운터 앞,


건너다 보이는 쪽이 예약제 레스토랑인 살라댕 다이닝. 살라댕 다이닝에 예약하신 분들은 앞에 줄과 상관없이 들어가시더라고요. 나중에 워크인 손님이 많으니 저쪽 자리에도 앉히고 하시더라능.


살라댕 다이닝에도 이런 폭포?가.


그리고 살라댕 다이닝보다 안쪽에 있는 더 썸머. 여기는 칵테일바/카페라고 합니다. 커피 가격은 6-7천원대 였던 것으로.


독특하고 오묘한 분위기.


이건 살라댕 다이닝의 메뉴였던 듯.


자리 세팅은 이렇고요.


슈림프 팟타이 오믈렛 (15,000원)


돌려서도 찍어봅니다.


달달하고 맛있어요.


그린커리 (18,000원)


자스민라이스 (2천원) 추가


퍽퍽한 부위도 퍽퍽하지 않게 잘 조리해 냈습니다.


요즘 핫한 익선동에서 분위기도 맛도 가격도 나쁘지 않은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주차는 불가능. 종로세무서 쪽에 유료주차장도 있지만 뻑하면 만차이니 차라리 종로변 큰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걸어오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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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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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 이마트 미아점 근처에 감자탕 유명한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하필 TV 방송 나오고 나서야 가 봅니다. 의외로 서울 여기저기에 장수감자탕이라는 이름이 많네요.

주차가 문제가 아니라 가게 앞까지 차 들어가기도 빡빡한 골목에 있기 때문에 차로 가려면 이마트 미아점 주차장을 추천합니다. 10시 이마트 폐점 이후는 아몰랑. 바로 옆에 내년 초 래미안 센터피스가 입주하면 환경이 달라지겠지만 현재는 이 방법이 가장 편해 보입니다. 미아사거리역에서 걸어가기에도 그렇게 멀지 않고 역시나 이정표는 이마트 미아점.


점심이나 저녁 나절엔 사람이 항상 꽤 많다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넓어서인지 대기하거나 그러지는 또 않습니다. 이 날도 휴일 저녁인데 이 정도.


일단 저렴하죠. 간단히 식사하기엔 뼈해장국도 저렴하고 괜찮을 듯. 소주 3,500원에서 어떻게든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려는 고민이 느껴집니다.


가스불이고요. 전 이런 식당에 부루스타 있으면 웬지 불안합니다.


김치류는 뭐 쏘쏘.


감자탕 중짜 (29,000원) 나왔습니다. 그냥 적당히 푸짐해 보이죠?


사실은 사진 찍기 전에 이만큼 덜어내고 얹어주신 거라능. 중짜 기준으로 저렇게 생긴 뼈가 8조각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살도 심지어 실하게 붙어있어요.

방송은 뼈를 산처럼 쌓아주는 걸로 나온 모양인데 실제로도 뼈 양에 있어서 서운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중 짜도 이 모양인데 5천원 더 내고 대짜 시키면 어른 넷이 다 먹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무리해서 볶음밥까지.


감자탕이라는 음식은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 적당하면 되는 서민음식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정말 훌륭한 감자탕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원집의 쨍한 감자탕도 좋은데 구수한 이 집 감자탕 맛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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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동 489-58 | 장수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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