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양재닭집. 이 건물도 이래저래 가게들이 많이 바뀌는데 역시 닭집은 건재합니다.
이게 전체의 반 정도 될 듯. 꽤 큽니다. 낮에는 아파트 상가이고 저녁부터는 치킨집으로. 일곱시 넘으면서 줄서기 시작합니다.
생맥주 빼고는 다 셀프입니다. 술까지도.
빨간 조명아래는 생닭들이.. 오늘은 많이 쌓여있진 않네요.
그래도 닭 갖다 주시고 맥주 따라주시고 정리하려면 서버가 필요하죠. 총 네 분 정도 일하십니다.
실내 분위기 이렇습니다. 럭셔리하진 않죠 ㅋ
역시나 셀프인 소금과 치킨무. 여기 치킨무도 직접 만듭니다. 제품보다 더 아삭합니다.
40분 기다려서 나온 치킨.
별로 염지를 많이 하지도 않았고 다른 파우더 양념도 강하진 않은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요?
양념통닭 없고 이런 소스 있습니다. 물론 셀프. 양념통닭 양념처럼 끈적거리지 않아요.
AI 다 뭐다 말도 많고 이제 저가 치킨들도 꽤 쫓아왔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큰 닭을 바로 튀겨낸다는 건 역시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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