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껴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싸늘해지긴 했지만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일이 있어서 찾은 인구해변. 잠수복 입은 서퍼들이 보이죠? 

사실 인구해변은 파도가 약해서 비기너 코스이고, 왼쪽으로 보이는 언덕을 넘어 죽도해변이 진정한 서핑 스팟입니다. 오늘은 죽도항에 큰 대회가 있어서 날씨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인구해변은 한가한 편.


다이빙샵엔 다이빙을 마친 다이버들이 드러누워 체온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가 양양인지 제주도인지 동남아인지 헛갈리기 시작.


서핑과 다이빙이니까 인스타 풍으로.


눈에 확 띄는 핑크 건물이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및 밥집)을 겸하는 욜로하 입니다.


깔끔하죠. 단장한 지 얼마 안 되는 듯. 2015년 로드뷰를 봐도 아무것도 없는 밭이었던 걸 보면 신축건물인듯.


카페 오픈 시간은 이렇습니다. 게하는 물론 다르겠죠.


카페 안으로 들어섭니다. 가격이야 뭐.. 카레와 멸치국수도 팝니다. 자세히 보면 캔 맥주도 파시는 듯?


자랑찬 우승트로피.


공간 예쁘네요.


이렇답니다.


뭔가 약간 비현실적인 모습입니다.


햇살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커피는 많이 쓰지 않고 감칠맛과 새콤함이 도드라지네요. 맘에 듭니다.


일요일 점심 즈음의 방문이었는데 아마 이 시간이면 강릉과 속초의 커피집들은 바글바글 메어터지고 있겠죠. 여기를 찾기를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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