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파출소 바로 가까이지만 동교동에 속하는 프랑스포차 드 꼼뜨와 / 프랑스포차 2호점 (헥헥) 으로 2차 갑니다.
연남동 터줏대감으로 알고 계신 프랑스포차 1호점도 행정구역은 동교동이란 사실.
발음은 주장하시는 대로 적어드립니다. 점심 메뉴도 가성비가 괜찮다는 듯 하더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날 좋을 때는 열겠죠?
내부분위기, 좁지않고 아늑합니다. 1호점은 좀 좁고 다닥다닥하죠? 여기가 훨씬 쾌적하네요
저 분은 손님 아니고 안사장(?)님
이건 왜 찍었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저희는 세 명.
캐주얼한 세팅.
메뉴는 1호점이랑 같을까요?
상관없지만 런치메뉴. 세트메뉴 가성비 좋네요. 아무리 프랑스포차라도 낮술은 상그리아죠.
이탤리언과 스패니쉬를 오가는 와중에 그래도 '프랑스' 를 지키는 것은 알자스 지방의 슈크르트와 마르세이유의 부야베스. ㅋ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랑그독과 노르망디는 완전 정 반대 아닌가요 -_-;;
감바스 알 아히요는 당연히 스페인 ㅋ
술 마시기 좋은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할인 폭이 크진 않습니다만.
와인리스트는 적당히.
1차에서 나름 많이 먹어서 올리브 안주 (5,500원)
비주얼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이 집.
사이드? 인 듯한 토마토와 푸질리. 이거 쏠쏠하더군요.
감바스 알 아히요 (18,000원) 입니다. 사진이 후져서 그렇지 비주얼 정말 아름다와요.
버섯이 양을 좀 채우곤 있지만 큼지막한 새우도 예닐곱마리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안 뒤져봐서 그런데 소주도 있다그러고.. 이렇게에 칠레 까르메네르 와인 한 병 마시고 오만원 대 나왔으니 가격도 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전 1호점보다 여기가 낫더군요. 좀 더 본격적이라는 랑빠스81 이나 바라띠에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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