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정확히는 동대문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신신반점에 다녀왔습니다.
동대문 역에 신신반점이 또 있지만 그 집은 아닙니다.
다른 분께 가게 이름만 듣고 그냥 한국식 중국집인 줄 알았는데..
일단 뭔가 쫌 분위기가 다르죠. 설날연휴라 동대문 일대가 중국과 다른 여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로 붐비더군요.
2층 계단. 도삭면 - 양꼬치 - 중화요리.
누가봐도 양꼬치집인데 안에는 철푸덕 앉는 방도..
2015년 오픈하셨군요.
정기휴일 보시고..
양다리구이도 하는 모양.. 8만원 6만원 이란 얘기겠죠?
꼬치종류들
메뉴 꽤 많습니다.
창가자리에 앉습니다. 동대문버스정류장.
음.. 한국식 + 본토식 반찬이 다 나오는. 땅콩은 없네요.
저 글자가 신이라 그러니 읽지.. 전 모르는 한자.
훠궈도 합니다. 옆테이블은 실제로 훠궈 드시더군요.
메뉴판 중 꼬치와 냉채류 부분.
양고기와 가금류에.. 특별요리. 수주육편은 어느 페이지에는 3만원으로 되어있는데..
우육면 (6,000원)
도삭면인데 약간 얼큰쌀국수 비슷한 분위기.
국물은 완전 한국식 짬뽕인데 도삭면이 들어갔습니다. 이거 특이하군요.
일반면발 짬뽕도 가능한데.. 짬뽕 자체가 맛있는 짬뽕이네요. 건더기도 푸짐하고.
한국식 면발의 짜장면. 5천원인가 했던 듯. 새우도 있고..
보통 짜장면이 제일 먼저 나오는데 가장 늦게 나온데다 양파 등 야채가 아삭아삭하게 살아있네요. 따로 만드시거나 방금전에 만드신 듯.
분명 조선족이 하는 집인데 한국식 중화요리 식사가 훌륭한 독특한 집입니다. 간단히 밥 먹기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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