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 시즌, 투뿔등심 가로수길점을 방문합니다. 이태원, 강남, 종로, 논현, 파이낸스센터에 새로생긴 여의도까지 가봤는데 생긴지 꽤 오래된 가로수길점은 처음이네요.
투뿔등심 간판은 이태원도 그러더니 한 쪽에서는 잘 보이는데 한 쪽에서는 안 보입니다. 가로수길점은 압구정동 쪽에서 오면 간판이 안 보임 -_-;;
전면 간판은 뭐 멋지네요. 큰길가이긴 한데 약간 들어가서 건물 입구가 있습니다.
외부 메뉴. 지난 가을과 별 차이는 없는 듯.
조그맣게 외부 자리도 있네요. 고기 굽는 곳은 아닐테고 대기석이겠죠?
사진 왜 흔들린..
저희 테이블 세팅입니다. 다섯명인데 일단 여섯명 세팅해 두셨네요.
연말이고 하니 와인도 한 병
투뿔등심 밑반찬 깔끔하고 좋죠. 이런게 다 삼원가든부터 갈고 닦아온 내공.
와인 코르크. 엄청 길고 입구쪽은 좀 말랐네요.
안심 3인분 먼저.
조명이 바로 위에 있어서 흡기구 그림자에 고기가 가리는 ㅠㅠ
무슨 일인지 서비스로 과메기가!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열심히 굽습니다. 구워주지 않는 것이 투뿔등심의 정책.
워따.
이건 등심 3인분.
두툼한 안심도 훌륭하지만 등심이 맛있죠.
굽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등심추가했더니 이건 윗쪽. 아까는 둘 다 아랫쪽이더니. 채끝을 모양 때문에 뉴욕스트립이라고 한다면 여기는 할렘 쪽.
조명 때문에 이상하게 찍혀서 ㅠㅠ
투뿔등심 식사메뉴 중 갈비김치뚝배기와 곱창뚝배기 좋았는데 없어져서 당황.
한우차돌볶음밥 (2만원) 이건 돈 값 못한다고 생각됩니다만..
해물순두부찌개. 이건 좀 괜찮았습니다.
고기를 직접 구워야한다는게 어떨지 모르겠지만, 고기 구울 자리가 있을 땐 가장 먼저 생각나는 투뿔등심입니다.
'다녀온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알펜시아] 아딸 대관령점 - 알펜시아 리프트 정상의 분식집 (0) | 2017.01.01 |
---|---|
[광명] 정인면옥 광명점 - 그렇게 여러번 가봤는데 처음 맛본 순면 (0) | 2016.12.25 |
[상암] 육장갈비 - 회식으로 방문한 육장갈비 (0) | 2016.12.19 |
[을지로] 동원집 - 가게를 확장한 유명한 감자국/순대국집 (0) | 2016.12.17 |
[을지로] 산수갑산 - 순대정식이 유명한 을지로의 유명 순대집 (0) | 2016.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