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삼거리] 포102/PHO102 - 베트남식 샤부샤부

미아사거리역의 포102/PHO102에 베트남식 샤부샤부 먹으러 갑니다.

샤부샤부 2인분 (1인분에 13,000원) 주문합니다. 국물 나옵니다.

국물은 베트남쌀국수 국물 비슷합니다. 잘 안보이는데 감 씨처럼 생긴 향신료와 베트남 고추가 들어있습니다.

국물에 집어넣고 남은 조개와 새우.

고기 위주의 사진.

야채. 크기가 터프합니다. 

쑥갓하고 배추는 커서 가위로 잘라 넣어야.

메뉴판에는 베트남소주라고 되어 있는 넵 머이(15,000원)

누룽지맛 보드카 생각하시면 될 듯. 만만한 맛은 아니니 도전할 분은 마음을 단단히 잡수시고.. 재료는 쌀이 99%라네요.

생전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식 샤부샤부인데 이거 맛있네요. 재료야 흔히 먹는 샤부샤부와 다를 게 없으니 아마도 국물과 찍어먹는 소스의 차이겠죠. (그냥 스리랏차 소스와 해선장 섞어 찍어먹습니다) 고기는 딱 쌀국수에 나오는 고기맛인데 채소가 맛있습니다.

고기추가 6천원.

고기와 채소 다 건져먹은 후에는 쌀국수 면을 넣어 먹습니다. 고수 많이 넣고 자체 연출.

디저트?로 분보싸오 하나 시킵니다. 이렇게 나오고 여기에 새콤달콤한 국물을 부어먹습니다.

머리에 털나고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식 샤부샤부인데 이거 먹을만 하네요.샤부샤부 좋아하는 분이나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는 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