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황태자 - 게이트웨이 타워 식당가의 황태집

지하철 11번 출구와도 연결되어있는 게이트웨이 타워 1층 식당가입니다.

대피안내도이긴 한데 식당 배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대략 이런 분위기의 실내 공간. 

이름이 게이트웨이 아케이드. 군요.

황태전문음식점 이름이 무려 '황태자' -_-;;

이런 식의 공간입니다.

혼자 온 지라 2인상에 자리잡습니다. 4인테이블이 대부분인 와중에 외부쪽으로 2인테이블이 두개 있습니다. 좋네요.

점심시간 장사이니만큼 미리 세팅되어있습니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

메뉴판 사진도 있긴 한데 아예 이 간이주문서를 보는 게 더 확실할 듯.

황태를 이용한 해장국, 미역국 등등과 황태구이 정식이 주요 식사 메뉴이고 여기에 이런저런 곁다리 메뉴.

반찬 중에 두부조림. 식었고 좀 싱겁긴 하지만 반갑네요.

간장에 찍어먹는 맨김 + 잔멸치볶음 + 김치

황태구이정식 (8,000원)에 나오는 황태구이

오피스빌딩의 점심시간이니 바로 구워나오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나름 나쁘지 않은 황태구이입니다. 황태구이 보면 너무 촉촉하게 하려다보니 기름을 많이 써서 거북한 가게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그렇진 않고 담백한 편.

공기밥과 미역국이 따라나옵니다.

아마도 황태미역국일텐데 이거 시원하고 맛있네요. 실제로 많은 정식 손님들이 미역국 더 청하는 소리가 들리더라는.

황태구이 확대.

사진은 따로 없는데 서빙해주시는 분 중 한 분이 목소리도 시원시원하고 아주 친절하시더군요. 카운터도 보시는 거 보니 최소한 고참 직원인 듯. 모자란 거 있으면 알아서 채워주시고 나중에 시원한 수정과도 주시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로 찾아오실 일은 없겠지만 주변에서 황태음식이 생각나시면 간단히 들러보실만한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