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의 원부술집입니다. 


그냥 작고 깔끔하고 적당한 안주 내는 술집인데 나름의 강점이 있습니다.

야간에 찍은 간판. 사장님 정말 저렇게 생기셨습니다.


대로변은 아니지만 사람 많이 다니는 길가에 있습니다. 이렇게 건물 1층의 한 귀퉁이입니다.

야외 자리도 한 두 테이블 있습니다.


내부 카운터 쪽. 뒤에 전자레인지가 4층으로 쌓여있는 데서도 아시겠지만 안주도 거의 반조리 음식.


점원 클라스는 이 정도.

단골들은 사장님을 '원부야~' 라고 부릅니다.


내부 분위기. 테이블은 실내에 6개쯤 되려나요.


메뉴. 대략 이런 분위기입니다.


레드락 생맥주. 

카스 잔에 주셔서인지 기분상인지 딱히 아주 맛있지는 않아요 ㅡ,.ㅡ


고추참치 & 빨간 문어 비엔나 (13,000원)

너무나도 이름에 충실한 안주.


식당으로서의 장점보다 '단골'술집으로서의 장점이 많은 곳입니다. 뜨내기 손님이라면 이 동네에 많은 방송/언론계 인사들을 가끔 볼 수 있다는 정도가 장점일까요. 봐서 뭐하냐면 또 별 거 없지만. 아늑하고 분위기 있는 술집인 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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