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모처에서 요즘 드라마 덕에 뜨고 있는 정호균 셰프의 요리클래스+케이터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야외에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직 조리복 안 입은 정호균 셰프가 보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토마토. 행사 주체는 밝히지 않는 것으로.


세팅 완료


개인세팅은 이렇게.


심플하고 소박하지만 나쁘지 않네요.


정호균 셰프.

서래마을에 가게가 몇 개 있다고 하고, 요새는 TVN드라마에 자문하는 것으로 유명하시다고.


토마토 모히토 만들기.


오꼬노미 냉스파게티.

토마토 페이스트와 차가운 스파게티니를 기본으로 제가 좋아하는 토핑 - 블랙올리브, 닭가슴살, 루꼴라, 고르곤졸라 치즈 - 를 얹어 버무렸습니다.


먹던 거 아님.


실제 음식들은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 


토마토 샐러드.


루꼴라 - 발사믹 식초에 절인 토마토 - 프레쉬 모짜렐라의 카프레제.


토마토 페이스트와 루꼴라를 넣은 스파게티니.


토마토소스 삼겹살 


토마토 해물 볶음밥


쪽갈비 토마토소스 찜.


여기에 매실청에 담근 방울토마토와 오이를 넣은 모히토


이게 제 젓번쨰 접시였고요,


요건 두번째 접시


평소 기준으로 하면 토마토가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바람에 음식이 모두 새콤하고 좀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뚜렷한 주제가 있고 야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 이해가 됩니다. 당연히 다른 면에선 모두 훌륭한 음식들이었습니다.


맑고 더운 여름날, 공기 좋은 야외에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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