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시작된 날 여의도에 새로 오픈한 투뿔등심을 찾았습니다. 


증권가 빌딩 중 IFC몰에서 가장 가까운 SK증권 빌딩 지하에 있습니다. 이 날은 같은 건물에 있는 홀리차우도 닫고 좀 썰렁한 느낌.

SK 증권 건물이 주차장 진출입로도 좁고 주차장도 쓸모없는 이층주차 기계 있고 그래서 좀 옹색한 건 감안을. 공간은 많습니다.


연휴 시작하는 날이지만 가게는 반 정도 차더군요. 저희는 방으로 안내되었고 1인세팅입니다.


다른 건 변함없는데 저 오이 반찬이 눈에 띄고, 또 맛있더군요. 아주 오돌오돌한 식감.


이런 것도 변함 없습니다. 소금도 딱 적당하게 조금 주고.


투뿔등심은 코키지 프리죠.


이제 안심은 4만원을 넘어갑니다. 양념된 마파 깍두기 하면 천원 추가. 

한우 가격은 정말 올랐고, 특성상 앞으로 1-2년 가량은 공급 때문에 비쌀 겁니다. 그 이후에도 비싸면 그냥 유통 단계에서 많이 남겨 먹거나 물가가 오른 거.


안심 2인분. 두툼하게 나옵니다.


등심 3인분 인데 한 조각이 빠져서 아마 2인분 쯤 될 듯.


양갈비 2인분. 뭔가 뼈와 상관없이 잘린 게 한번 쯤 냉동한 게 아닌가 싶기도. 아니면 냉장이라도 덩어리를 그냥 통째로 자른 거겠죠. 그러면 안 되는데.


안심 열심히 구워집니다.


뒤집습니다. 가운데 쪽에 있던 게 조금 탔네요. 아쉽 ㅠㅠ


등심 굽기


양갈비 굽기 전. 뭔가 여전히 냉동스러운 느낌.


이 정도로 구워봅니다. 소고기보다는 좀 감동이 덜하네요.


등심은 이 정도로 구워지면 완성.


신나게 먹다가 등심을 조금 추가합니다. 이건 또 너무 덩어리가 커서 3인분인데 중간에 자름.


이 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고기 대충 다 먹고 시킨 곱창뚝배기입니다. 맛있어요.


이번 여름에 새로 오픈한 여의도점은 쿠폰을 가져오면 고기메뉴에 한해 주중 10%, 주말/공휴일 30% 할인을 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가격도 저렴하게 (?) 잘먹고 왔습니다.


다른 행사도 많으니 여기를 참고

http://www.dinehill.co.kr/board_skin/board_list.asp?bbs_cod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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