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화포식당 - 한남동의 코키지 프리 돼지고기 구이집 재방문

전에 한 번 다녀온 화포식당 한남점에 다시 다녀온 이야기

화포식당 한남점 방문기

해가 길어져서 여덟시를 향해가는 시간에도 훤하네요. 요새 참 야외에서 술먹기 좋은 날씨입니다. ㅋ

그래도 식사시간이 지나가서 줄은 안 서네요. 그러나 8시반쯤 되면 또 늦은 저녁타임으로 자리가 잘 안 납니다 -_-;;

숙성통삼겹과 숙성통목살이 주력메뉴라 봐야겠죠.

그리 작지 않은 집인데 손님이 바글바글..

코키지 프리!

개인세팅. 설거지는 걱정되지만 이렇게 세팅 따로 해주시면 깔끔하고 좋죠. 와사비를 주는게 특이합니다.

기타 등등.  여기 명이나물 주시는 거 좋은데 사진이 없네요. 옆에 끓이는 해물탕은 뭐 그냥 쯔유 국물..

목살 2인분에 삼겹살 1인분.

목살이 끝부분이라 그렇게 예쁘게 떨어지는 모양은 아니었습니다만, 모양 보고 먹는 건 아니니까.

구워주십니다.

예전엔 뭔가 온도계도 있고 그랬던 기억인데 .. 뭐 그런 거 없습니다.

장인의 손길.

잘 구워집니다.

다 구워서 대피까지 시켜주시면 상황 끝.

마늘 기름에 살짝 묻혀서 젓갈 올려 먹으면 간간하고 맛있습니다.

고기면 고기, 곁들임이면 곁들임, 반찬이면 반찬, 코키지면 코키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고 두루두루 괜찮고, 가격도 뭐 이 정도면 나쁘지 않고.. 이 정도면 훌륭한 고기집입니다.

여기서 딱 일인분씩 먹고 또 다른 고기집으로 2차 간 건 안 자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