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욜로하 포스팅 했던 죽도해변에 있는 버거집입니다. 욜로하는 죽도 남쪽의 인구해변, 여기는 죽도 북쪽의 죽도해변. 인구해변에 비하면 죽도해변은 붐비는 번화가죠.


이 동네는 버거집도 서핑용품은 기본.


조금 멀리서 찍음. 주변의 건물들은 나름 신축한 듯 보이는데 버거집만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분위기 딱 오죠.


옛 집과 서핑과 버거스러움의 조화. 그래도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싸장님 싸이클.


아마 대기좌석이겠죠? 날 좋으면 걍 앉아서 멍 때려도 좋을 듯.


테이크아웃도 가능. 물론 요즘은 테이크아웃하긴 좀 춥겠죠.


예상하셨듯 이런 분위기.


대충 저런 음료수들 + 생맥주를 팝니다.


옛 집 안쪽은 화장실과 창고 등으로 활용 중. 사진 왼쪽 아래 테이블 뒤에는 큰 개가 두 마리 졸고 있습니다.


인스타인스타 하죠? TV 모니터는 무음으로 계속 서핑 영상만 나옵니다.


메뉴는 아까 밖과 동일합니다. 기본 치즈버거에 감자+ 캔음료 세트를 하면 11,000원부터 시작하네요. 캔 음료 단품을 추가하니 2천원씩 받으시더군요. 3시부터 휴식시간 있습니다.


이 안 쪽이 주방. 주문 들어오면 바로 패티를 굽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리고, 당연히 주의 안 하면 주문이 섞일 수도 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요샌 무조건 콘센트 있는 곳이 상석.


맥주 한 잔 설정샷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베이컨치즈, 갈릭쉬림프,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감자, 어니언링입니다. 가격은 윗쪽 참조.

감자와 어니언링은 맥주세트에 따라나온 것이라 단품보단 양이 적다고 합니다.


어찌어찌 제게 얻어걸린 더블치즈버거. (10,000원)


패티 고유의 맛으로 승부합니다. 저는 케첩 머스터드 뿌려가면서..


버거 번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패티가 꽤 실하고 양념이나 소스 맛보단 패티 고유의 맛으로 승부하는 버거입니다. 서울에서야 경쟁할만한 집이 꽤 있겠지만 여기는 바다와 파도와 서퍼와 모래사장이 있는 죽도해변. 서퍼가 아니라면 일반 치즈버거나 베이컨치즈버거가 가장 가성비가 높을 듯.


영수증 찍어 올립니다. 해변은 죽도해변, 도로명 주소는 인구중앙길, 지번 주소로는 시변리입니다.


새해엔 서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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