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비슷한 모임으로 합정옥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온 건 처음인 듯.


7시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자리가 여유있었는데요


이게 여덟시 정각의 풍경입니다.


놋쇠 수저 세팅.


수육 시키니 이렇게 깔립니다. 전 맑은 겨자장보다 진한 장이 나을 것 같긴 합니다만.


수육 3만원. 가성비 킹왕짱.

남자 두 명이 한 점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고기와 내포 뿐 아니라 곱창 홍창 아주 실합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곱창전골 대짜 주문.


곱창전골은 양념이 강한 쪽이 아닌 건더기가 푸짐한 쪽.

가까이에 있는 청어람처럼 입에 딱 붙는 맛은 아니지만 건더기 푸짐하고 국물 실해서 술 안주로 아주 좋네요.


아저씨 넷이서 수육 대짜 + 곱창전골 대짜 + 늦어서 수육 맛 못 본 사람을 위해 특곰탕 하나 하니까 아주 딱입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저녁 술자리로도 아주 좋은 집입니다. 연말 저녁엔 예약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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