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으로는 이틀만이지만 실제로는 한주만에 방문한 팔도산야채순대국
빌딩 사이에 이런 2층 독채가 있고 2층이 순대국집입니다. 1층의 치킨집은.. 저라면 왠만하면 안 갑니다.
역시나 넓고 천장도 높고 사람도 없는 공간. 매번 일요일 애매한 시간에 옵니다.
오늘은 순대정식 하나에 뼈해장국 시켜봅니다. 그래봐야 만칠천원.
요새 무가 좋아서 그런지 깍두기도 무채도 맛있네요.
분명 순대정식 하나 시켰는데 지난번 순대정식 2개 시켰을 때랑 같이 나온 제육. 심지어 부위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순대국이고.
이건 뼈해장국
그냥 봐선 구분이 안 갑니다만..
살짝 뒤적여 뼈가 보이게 한 뼈해장국.
돼지등뼈가 들어간 뼈해장국 맞는데, 긴 뼈조각은 없이 덩어리로 몇 개 들어가 있습니다. 발라먹을 살도 많고 우거지도 많고 좋은데 건더기가 많다보니 국물이 좀 적고,, 좀 짭니다. 밥을 좀체로 안 마는 저도 밥을 말았다능.
순대정식을 순대국으로 선택하고 다데기 빼는 게 제 취향엔 가장 좋네요. 제육과 건더기가 아주 푸짐한 이 집의 강점은 그렇게 하는 게 잘 살아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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