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마포양지설렁탕으로. 공덕동과 도화동에 가게가 있지만 1년쯤 전에 상암점을 열어 성업중입니다.
바로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차비 지원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주차장도 곧 개발될거라고 하죠.
사람이 너무 많아 내부 사진은 빌려왔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동네 사무실 아저씨들의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메뉴
호주산과 국내산 육우를 병용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적당.
수육 대짜 (33,000원)
가격 대비 괜찮지 않나요? 한우양지로 수육을 하면 과연 이보다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내장탕 (8,000원)
생각보다 내장이 다양하게 많이 들었습니다. 국물은 설렁탕에 조금의 내장 냄새가 추가된 정도. 건더기의 썰어낸 두께가 얇고 조금 딱딱한 느낌이라 조금만 더 끓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뭐 그래도 예상보다 푸짐한 건더기는 만족.
아 사진은 없는데 덜어먹는 깍두기, 배추김치, 파김치가 있고 깍두기 맛있습니다. 파김치는 있는 것 만으로 감사.
동네마다 무수옥이 있을 수는 없는 거고,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래도 포스팅하다 보니 무수옥의 턱뼈 뻐근한 수육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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