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상수동 쿠시무라의 첫 포스팅입니다. 분명 포스팅 한 것 같은데..
상수역에서 강변북로 쪽으로 한참 내려가서 있습니다. 외관은 이따 보실 메뉴판 그림만 봐도 아실테고 내부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뒤에 단체석이 하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찌.
미리 꽂아둔 꼬치들
나중에 메뉴와 비교해보시는 것도..
끊임없이 구워내십니다. 야키토리는 재료가 40이고 굽는 솜씨가 60 정도 될까요.
그래도 예쁜 세팅은 주시고요
이 집의 간판과 같은 그림입니다.
닭껍질은 당연하고 엉덩이와 목살 까지 있으면 일단 보통은 아니죠.
간단한 다른 요리들도 있습니다. 세트로 하면 조금 저렴.
국산 생맥주는 있고 일반소주는 없습니다.
그래서 생맥주.
아마도 엉덩이살. 대부분의 요리에선 버려지지만 잘 구우면 최고의 고소함을 내는 게 본지리-엉덩이살이죠.
이건 아마도 염통.
데바사키. 이촌동 단이 문을 닫았다는 얘기를 들은 것도 같은데.. 여기도 맛있긴 하지만 이촌동 단의 타레 듬뿍 묻혀 아주 오래 구워주신 닭날개만큼의 개성은 아닙니다.
강남이나 부산까진 몰라도 국내에서 제가 다니는 중에는 가장 훌륭한 야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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