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미뤄진 2018학년도 수능 날, 점심을 프레스센터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까진 날씨가 궂을 듯 하다가 곧 개더군요.


프레스클럽 입구입니다. 직진하면 홀,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들어가면 룸 들이 있습니다. 룸은 서쪽, 그러니까 서울시의회 쪽 전망.


한식 점심 메뉴 중 선택합니다. 꼭 가격 때문은 아니고 전복메로매운탕 선택.


세팅과 밑반찬입니다. 가운데 뱅어포 튀김? 구이? 가 바삭고솨해서 맛있었습니다. 바쁘셔서 그런지 반찬 리필 부탁했는데 안 해주셨음.


공기밥.


천천히 담소나누며 기다리니 나온 전복메로매운탕 (22,000원)


메로매운탕은 여기서밖에 못 본 듯 한데.. 메로 토막이 두세개 들었습니다. 이건 뱃살쪽.


전복도 하나 들었습니다. 손가락 두 마디 길이 정도 크기? 

메로의 기름진 맛도 나지만 전복이 들어서 그런지? 제주의 해물뚝배기 같은 맛이 강합니다. 



전망 좋고 분위기 나쁘지 않고 (조용하진 않습니다만)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제 돈 다 내고 먹으라면 글쎼요.. 입주사에 대해선 할인도 있고 중식 메뉴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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