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건너편에 반포뉴타운 상가에 있는 맥주집인 블라블라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저 상가 이름이 반포뉴타운 상가죠. 이름은 뉴타운이지만 상당히 오래된 상가로 알고 있습니다.

이 동네 오래된 상가가 다 그렇듯이 주차 빡세고 주차관리 아저씨가 스트롱맨.


이쪽에서 보면 2층 테라스에 보이는 곳이 블라블라

반대편 반포자이/7호선반포역 쪽에서 보면 1층입니다.


대충 어떤 음식 하는 곳인지 알겠는 입간판. 이 건물에 빕스도 있어요. 


어느쪽에서 오건 이 입구로 들어갑니다.


대기 공간 비슷한 곳. 기다리.. 기도 할지 모르겠습니다.


반포식스란 곳과 같은 곳인가보죠?


입간판 엄청 좋아합니다. 세트 같은 것도 엄청 좋아하고..


공간 참 좋네요. 재건축 덩어리들을 바라보는 전망.


구미나 동남아 어딘가의 노천테라스바를 갖다놓은 분위기.


실내공간은 넓지 않은데 요렇게


또 요렇게 있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면 이런 분위기. 아직 훤한 이른 저녁엔 가족/여성/아이 분위기였다면 어느 순간 중년 아저씨들로 물이 확 바뀝니다 ㄷㄷㄷ


테라스 답게 밤 늦게보단 초저녁에 붐비는 분위기.


몰랐는데 테이스트 오브 NY 로군요.


가격은 뭐 싸진 않습니다. 런치코스는 좀 싼 것도 같더군요.


뭐가 뉴욕의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메뉴가 여러페이지입니다. 찍다가 포기.


티와 에이드 가격이 꽤 비싸고.. 맥주는 생맥주 5천원.


커피는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생맥주 한 잔씩 깔아놓고. 가격 생각했으면 별 차이도 안 나는데 페일 에일이나 화이트 에일 마셔볼 걸.


안주들 나옵니다. 바베큐 플래터 35,000원


소스 참 예쁘게 나오네요.


이건.. 뭘까요.. 새우와 칩이니 뭔가 동남아풍 튀김스러운데.


피자도 있고요.


이건 나가사키 짬뽕탕인가 그랬던 듯.


음식은 맛도 뭐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좀 인스타 인스타 한 집.


가격도 좀 있고 서빙도 약간 삐걱거리고 (첫 주문부터 누락도 많이 되고 음식도 늦게 나오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요새 같은 날씨에 분위기 있는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하는 건 즐거운 일이죠. 일찍 1차 끝나고 2차 정도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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