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에서 성업중인 해물포차 도시의 어부.
첫번째 이야기라는 거 보니 여기가 본점인가 싶은데.. 찾아보니 노원에도 2호점이 있군요.
지난번에 소개한 어기어차 와 비슷한 컨셉인데 여기가 조금 규모가 작고, 회보다는 조개 쪽에 치중하고, 점심영업을 합니다.
조개 위주의 수조
수조가 또 있습니다. 활어도 아마 여기 있을 듯.
수조가 또. 여기 테라스? 비슷한 반 야외 자리가 있는데, 점심 어떨 때 보면 활어차가 작업하느라 가게 앞에서 시동 걸고 서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 배기가스 작살 -_-;;
이 집은 점심에도 왠만하면 만석 됩니다.
이런 스타일의 횟집 치고는 깔끔. 점심식사메뉴 중에는 해물짬뽕칼국수라고 되어 있는 짬뽕이 인기 있습니다.
저 안에는 김치가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어차피 테이블도 좁으니 뭐.
조개찜 중짜 4만 7천원. 위에 올라간 게가 눈에 띄는데.. 색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엉덩이에 점이 세 개.
전복 가리비 오징어 새우.. 나름 푸짐합니다.
껍질 열심히 까서 국물에 좀 담급니다.
가격 자체가 싸진 않은데 이 집 정도면 재료 좋고 푸짐한 건 어깃장 놓기 어려울 듯.
대략 먹고 국물에는 칼국수 사리 두 개 삶습니다.
점심으론 좀 거하긴 한데 뭐 이런 날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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