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시실리 홍대점 - 연남동 해물 포차의 홍대 분점과 육사시미

2차로 박찬일의 몽로에서 끝내고 나오다 이런 곳을 보았습니다. 어 이 가게가 왜 여깄지?

연남동 시장? 안에 꽤 오래 전부터 있던 해물전문포차인 시실리인데.. 홍대 쪽에 분점을 낸 모양이군요.

가게 분위기는 본점과 비슷한 이런 분위기.

메뉴. 한우와 술과 

아 저 위에 있는 주소는 본점 주소입니다.

뒷면. 오른쪽에 있는 항구 그림 좋네요. 외울까봐요.

요약하자면 한우로 만드는 일품요리와 동해안 해산물들의 모음. 이런 조합이면 가격이 비쌀까 문제지 엄청 좋지요.

절약도 절약인데 이건 약간 이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

기본 안주로 나오는 부추 좋습니다. 맛은 꽤 강해요.

참하게 나온 육사시미.

이거 맛있네요. 사진엔 없지만 고추장 비슷한 데 참기름 부은 양념장에 찍어먹는 정통식.

조개탕. 냄비 훌륭하죠. 이만원은 조금 비싼 듯 하지만.

요새 바지락 정말 맛있죠. 질겨지기 전에 건져서 살은 발라먹고 남은 국물에는 라면사리 투입.

3차로 간 관계로 제대로 메뉴를 보지도 못하고 시켰는데.. 다음엔 조합을 좀 열심히 해볼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