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하여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창고인돌유적지. 박물관을 안 들어가서 정작 고인돌은 못 봤습니다. 여기가 미당 서정주 '질마재 신화'의 그 질마재 가는 길이랍니다.
저 언덕을 살짝 넘으면 람사르 습지인 운곡 습지가 있습니다. 탐방로가 잘 되어 있어서 한 번 가보실 만 합니다. 아직 더 이어지는 길이 공사중이라 들어간 길을 되짚어 나와야 한다는 건 감점요인.
공사판 바로 전에 동양최대 고인돌 (300톤)이 있습니다. 저게 고인돌.
걸었으니 밥 먹어야죠. 고창 선운사 신덕식당의 장어구이.
으흐흐..
변산반도 격포로 나옵니다. 격포 채석강.
그리고 격포 수산물 센터에서 회뜬 2킬로짜리 광어.
격포에서 하루 묵고 군산으로 나옵니다.
주차질서 좀 지키시지 말입니다.
군산 구 시가지는 거의 일제시대로 재개발하는 중. 아무리 군산 리즈시절이 일제시절이지만 음..
그건 그거고 우동 한 그릇 먹어보기도 하고..
군산 한주옥의 게장정식. 만칠천원에 게장과 생선탕과 생선회와 아귀찜과.. 푸짐합니다.
1935년에 지은 건물의 미즈커피.
다다미방에서 커피 한 잔.
몇몇 식당은 차차 이야기를 풀어가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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