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제목을 정해놓고 포스팅을 시작하는데 도저히 제목을 못 정하겠는 포스팅. 합정에 있는 포비베이직에 커피 마시러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합정 푸르지오 바로 옆에 있는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재건축?한 건물입니다.

평소에 본다면 멋지다, 깨끗하다, 현대적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 텐데 이 날은 정말 쨍하게 추운 날이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추워보인다' -_-;;


유리건물과 대비되는 판석 마당과 벽돌벽이 남아있습니다. 원래 있었을 수도 있고 새로 추가한 것일 수도 있고. 아무래도 원래 있던 걸 손 본 거겠죠.


옆 건물 외부는 여전히 옛날식 주택. 하지만 내부가 어떻게 리모델링 되었을 지는 들어가봐야 아는 거죠.


어쨌건 이 건물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그릇도 전시하고 식물도 있고.. 딱 드는 건물 내부 자체의 느낌은 갤러리네요.


3층이 꼭대기층인데 솔직이 내가 몇 층에 있는지 주의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잘 모를 수도.


일단 여기가 꼭대기는 맞는듯.


커피 주문하러 내려갑니다.


맨 위층에서 계단 아래로.


일하시는 분들은 또 꽤 많고 주방도 넓습니다.


커피 원두도 판매하심.


요즘 핫 하다는 롱 블랙이 있네요. 전 아메리카노보다 롱 블랙이 조금 더 입에 맞는 듯. 그래봐야 별 차이 없겠지만..

설마 싱글 오리진 에스프레소 천원이 아니라 천원 추가란 얘기겠죠?


커피 맛있습니다.


도저히 정리가 안 되어서 명함을 찍어봤는데 더 정리가 안 되는 느낌적인 느낌.


다음번엔 좀 덜 추운 날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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