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또 오고 말았습니다.
추석 당일에 가고 토요일에 또 갔으니 이틀만의 방문
건물 익숙하시죠? 5층에 있는 천궁전/천왕전 이라는 사천요리집이 정말 중국이라는데 아직은 못 올라가고 있습니다.
역시나 만석, 역시나 대기.
손님 중 70% 이상은 중국인이라 보면 될 듯.
서빙 끝.
홍탕 백탕
위가 소고기, 아래가 돼지고기입니다. 소고기는 우삼겹, 돼지고기도 삼겹살
이제 담아가야죠 버섯과 야채.
완자와 맛살, 스팸, 면류 등
해물 두부 감자 고구마 내장 등
나중에 먹을 건면류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건 국물 맛내기 용으로 미리 투입.
소스 만들 재료들입니다.
소스 바 옆에 있는 찻물에 짭짤하게 삶은 달걀들.
가장 기본인 마장에 파만 뿌린 소스. 누구라도 좋아할 맛인데 이걸로 먹고 나면 나중에는 뱃속에서 마장 냄새만 올라옵니다.
제가 만든 소스. 매운 두반장 고추기름 파 샹차이 그리고 마라유. 마장은 뺐습니다.
섞으면 이런 모습. 여기에 훠궈 국물이 섞이며 소스 맛이 완성되지요. 저는 앞으로도 이번 배합을 기본으로 가져가게 될 듯 합니다.
목이버섯과 흰목이버섯이 홍탕이랑 잘 어울립니다.
꼴뚜기 양 천엽 목줄기 유바 등등
중국 당면도 좀 먹고
마지막 즈음의 면 모음. 중국당면 깐두부 에그누들, 맨 위에는 중국 칼국수 건면
이 중국칼국수 맛있네요. 쫄깃보들합니다.
최소한 훠궈에 있어서는 전 다른 가게 필요없습니다. 중국도 필요없어요.
'다녀온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좌역/모래내시장] 전라도 식이네집 - 거한 밑반찬, 어리굴젓과 홍어삼합 (0) | 2016.09.26 |
---|---|
[판교/능라도] 평양냉면 안 먹은 능라도 방문 (0) | 2016.09.23 |
[홍대/서교동] 로칸다 몽로 -박찬일 셰프의 이른바 무국적 술집 (0) | 2016.09.21 |
[연남동] 바다회사랑 1호점 - 연남동의 잘 나가는, 준수한 횟집 (0) | 2016.09.20 |
[여의도] 투뿔등심 여의도점 - 여의도에 진출한 투뿔등심 (0) | 201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