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유틀란트 반도의 북쪽에 덴마크 제 2의 도시인 오르후스 Aarhus 가 있습니다. 천년 이상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는 항구도시로 유틀란트 반도 상업/공업의 중심지라고 하는데 .. 뭐 관광객에게는 별 메리트 없는 도시인 것도 사실.
그나마 이 도시의 박물관인 ARoS 와 함께 나름 유명한 식물원 Aarhus botanisk have / Aarhus botanical garden 카페테리아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식물원은 기후별 대륙별로 나누어진 온실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인 건물의 로비에 있는 기념품 가게와 카페테리아.
abiningstider 은 카페 이름이 아니라 '영업시간' 이란 뜻입니다. 10월부터는 5월까지는 영업을 안 하는 건가???
카페 메뉴.. 이지만 덴마크어의 압박.
돌아가면서 테이블이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뭔가 영어 메뉴닷!!
영어메뉴 발견. 아메리카노 한 잔은 3,300원 정도.
음식은 뭐 저 정도면 덴마크에선 비싸지 않네요.
카페라테 (대략 5천원)를 시키니 나름 라테 아트도 해주시네요.
음식 나왔습니다. 그릇도 그렇고 뭔가 건강건강해보입니다. 그릇이 1회용이라는 건 안 건강.
오늘의 더운음식. 야채와 닭고기가 들어간 수프? 죽?
그런데 이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9천원 정도?
오늘의 샐러드. (대략 8천원) 저 이런 샐러드 엄청 좋아합니다.
콩도 있고
견과류-멜론- 올리브 와 기타 잎채소들이 들었습니다.
노르웨이 이케아에 이어 뭔가 북유럽 스타일의 건강식 느낌. 그래도 이거 드시러 오르후스까지 일부러 가실 분은 안 계시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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