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김에 이스탄불의 또 다른 곱창케밥집 소개합니다. 무슨 이틀 연속 곱창케밥만 먹고 다님
이웃을 잘 둔 블루모스크보다 사실은 더 멋진 술레이마니예 자미 / 술레이만 모스크. 언덕위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알함브라 궁 분위기도 나고 그렇습니다. 보스포러스 해의 다리나 신시가지 유럽쪽에서 에서 가장 잘 보이는 게 바로 이 모스크죠.
이런 식으로 신시가지 유럽 쪽이 내려다 보입니다.
어딘가의 군밤/군옥수수 장사 아저씨들.
군밤은 100그램에 10리라 정도 했던 것 같고 옥수수는 하나에 3-4 리라. 맛있어 보이는데 못 먹어봤네요.
오늘의 가게는 갈라 코코렉. 이스탄불에만도 점포가 꽤 많은 체인입니다. 구시가에서 갈라타 다리가는 큰 길의 남쪽에 있습니다. 이스탄불은 큰 길 건너기가 엄청 애매하므로 조심하셔야.
점원은 모두 젊은 남자들인데 엄청 많습니다. 가려서 안 보이지만 바게트 절반 크기면 8리라, 1/4 크기면 5리라.
화덕에서 곱창과 빵을 굽고 앞에 있는 도마에서 곱창과 채소 등을 다집니다.
절반짜리 받았습니다. 마침 이 날이 마지막 날이라 리라화가 달랑달랑 했는데 저렴하게 점심 해결.
펼쳐보면 이렇고요. 터키 빵 참 맛있죠.
안에는 이런 게 들었습니다.
소곱창을 안 드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터키까지 왔으면 한 번 드셔볼만한 맛입니다. 저렴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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