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에서 저녁약속 후 2차로 간 합정양조장입니다.


1차는 합정옥에서 수육과 곱창전골이었으니 포스팅 없음. 추운 날이어서 가까운 곳으로 골랐는데..


포스팅 올리려고 보니 합정양조장 이라고 검색하면 다른 곳들만 나오는군요. 주소는 합정동 392-8 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방문했지만 대충 분위기 딱 오죠? 오픈한 지 오래된 집은 아닌 듯.


이름은 합정 양조장이지만 자가제조나 크래프트맥주가 있진 않습니다. 이런 걸 약간 퓨전포차 느낌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위의 메뉴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메뉴.


생맥주 있으면 생맥주 마십니다. 크리미했던 걸로 기억.


뭔가 전에는 다른 가게의 것이었을 듯한 앞접시.


아마도 새우 타르타르 14,000원.

안 먹어봐서 맛은 모릅니다만 반응은 꽤 괜찮았습니다.


이게 아마 감베리 숏파 (14,000원)였던 듯. 파스타가 펜네와 파르팔레가 들어서 특이했습니다. 의외로 푹 퍼지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많이 맵지 않아요.


이 동네의 가게들이 하나같이 뭔가 한 칼이 있기만 한 것은 아니고, 또 그게 꼭 나쁜 것도 아니겠죠. 평범하고 저렴하고 깔끔한 술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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