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음식사진 없습니다. 그런 게 있지요 주말 점심의 가족행사.

지하2층 주차장에서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저렇게 있습니다.


놀라왔던 건 그 넓은 코엑스 몰 주차장에서 예약할 때 들은 'C5 구역' 을 주차요원에게 물어보니 다들 '토다이 오셨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뭔가 대단. 들어갈 땐 일찍 가서인지 C5 구역이 널럴했는데 1시 반쯤 나올 때 보니 거의 코스트코 주차장 수준으로 붐빕니다.


저 입구로 들어와서 바로 앞엔 정체불명의 아울렛. 왼쪽으로 꺾어 토다이 입구가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대기실과 건너편의 어린이 놀이방이 있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에스컬레이터. 충격적인 건 사진 왼쪽에 화장실/수유실이 있는데 이게 토다이의 유일한 화장실이라는 것.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바로 이렇게 캐셔가 있습니다. 360도 계산대 처음 보네요. 주중 런치는 26400원, 주중 디너 및 주말 런치/디너는 37400원. 부가세를 음식값에 포함시키면서 가격이 저렇게 되었지요. 대강 살펴보니 해산물 뷔페 중 최상급이 저 가격으로 정해져 있는 듯. 63 뷔페나 임페리얼 팰리스 (구 아미가) 뷔페, 하얏트 테라스 뷔페가 주중디너/주말런치디너 대충 7-8만원 정도인 듯.


앞에 보이는 게 중식 등 더운 음식 진열대 였던 듯.


왼쪽으로는 롤/초밥, 오른쪽으론 한식 진열대. 이 사진 찍은 곳에서 왼쪽을 보면 회/대게/디저트가 있고 오른쪽 뒷쪽으론 면류, 사진 멀린 보이는 곳은 .. 뭐가 있었더라. 대충 이 정도가 음식 거의 전부입니다. 양쪽으로 음료수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홀 정말 넓네요. 이래저래 이런 홀이 너댓개는 있는 듯.


아마도 제일 큰 홀. 사진에 나온 반대쪽에는 룸이 위치합니다. 


룸 내부. 더 큰 룸은 있다면 다른 데 있을것 같고 기본 10명 세팅 정도짜리 룸이 예닐곱 개 있는 듯. 사진이 왠지 넓게 나왔는데 그렇게 넓은 느낌은 아닙니다. 


음식 사진은 없습니다. 부페 진열 음식은 찍으면 안 된다고 알고 있고 떠 온 접시는 아무래도 별로 안 이뻐서요. 


사실 한국 토다이는 처음이어서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기대도 좀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대게도 나오는데 이게 사시미 코너에서 달라고 해야 다리 두 짝 혹은 다리 한짝 몸통 한 짝 주는 거라 어찌되었건 게를 쌓아놓는 미국 토다이보다는 실망. (그래도 대게가 짜진 않았습니다) 오십보백보이지만 무스쿠스에 비교하자면 스테이크 코너가 없어서 아쉽고 다른 음식들은 사당동 마리스코에 좀 밀립니다. 미국 토다이는 가끔 멋진 코키지 정책으로 프로모션을 하는데 그런 건 우리나라에선 해당 없을 듯. (코키지 16000원 + VAT) 꼭 가야 하는 일 아니면 제 돈 내곤 안 갈 가게지만 이런 곳은 꼭 가야 하는 일로만도 사람이 바글바글.


가격대가 63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 뷔페는 미식 정보라기보단 생활 정보이겠죠. 주차는 세시간에 사천원짜리 주차권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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