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밀대 일산점을 두번째로 방문해 봅니다.
몰랐는데 따로 주차장이 없는 듯 합니다. 뒤쪽에 2~3대 겨우 댈 정도? 차가 몰리면 대로변에 불법주차?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진 지난번 사진 재활용 ㅡ,.ㅡ
열두시 반쯤 도착했는데 홀에 빈 자리가 많습니다. 심지어 그 중에 가장 사람 많은 팀은 지난 번에 저와 함께 온 분 ㅡ,.ㅡ 역시 날이 좀 따뜻해져야 이름이 알려지려나요. 지난 번과 같은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여전히 깨끗하고 여전히 새집 냄새 -_-;;
창밖은 이렇습니다. 지난 번에 올린 현대백화점 쪽은 우측 전방. 깨끗하고 전망좋고 좋네요. 뭐 볼 건 없지만.
지난 번엔 육수 주전자만 찍었는데 양념통까지. 모두 깨끗한 새 것 투성이라 약간 어색할 정도.
밑반찬 나왔습니다. 역시 수육 따라나오는 마늘 편 찍어먹는 고추장 빠졌구요. 김치는 못 생긴 거 딱 한 조각. 아무리 많이 안 먹지만 좀 심한 듯.
수육 소짜. 색깔 좋습니다. 맛도 야들야들한 게 을밀대 수육 중에선 나쁘지 않은 상태.
화밸 바꿔서 한 방 더. 윗 사진보단 이 쪽이 실제 색에 가깝네요.
사진은 안 찍었는데 빈대떡 처음 나온게 아주 바삭하고 맛있게 부쳐져서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한 장 더 추가했더니 이번 건 겉은 좀 타고 속은 덜 바삭. 빨리 부쳐내려고 서두르셨나?
엄청 색이 예쁘게 나온 거냉 양 많이. 역시나 육수 간 적당하고 좋습니다.
지난번 방문하면서도 음식의 질 자체는 딱히 더 안정화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예상대로네요. 서빙도 많이 편안해졌고 테이블마다 초인종? 도 생겼습니다. 새집냄새 덜 빠진 것만 정리되면 여름 시즌 기대해볼만 하겠어요. 일산이라는 특성상 주차 문제는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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