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스시키노이 - 오랜만의 점심 + 미녀 서버분

오랜만에 스시키노이입니다. 사실 포스팅 안 한 방문도 많은데.. 오늘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맨 뒤에.

오랜만의 점심 스시. 

사장님과 다른 요리사분. 오늘은 사장님 말고 왼쪽 분이 맡아주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

세팅.

간장접시가 엎어져있는데..  이 집도 간장 발라 나옵니다.

스시 주실 플레이트와 가리.

죽입니다. 뭐더라..

시작은 광어. 쫄깃합니다.

도미. 아주 부드러워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부터 훌륭하던 단새우. 단새우 질은 한 번 올라온 후로 계속 유지되는 듯.

삼치 (사와라)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담백했어요.

이번엔 아지. 아주 살짝 아부리했습니다.

등푸른 생선이 두개 연속으로 나오는 게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만 해도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올린 것은 전혀 불만 없음.

구이는 삼치. 아마도 윗쪽은 네타로 쓰고 아랫쪽은 이렇게 야키모노로 주시는 듯.

아주 맛있었습니다. 간은 약간 밥이 생각날 정도.

후반전 시작인가요, 요즘 제철인 가리비를 살짝 즈케하고, 그 위에 타레를 또 얹었습니다.

스시키노이의 시그니처(?) 인 바지락 초밥

역시 스시키노이의 준 시그니처인 낫토초밥.

키조개.

아나고. 이제는 껍질을 안 쪽으로 쥐어주시네요.

부추와 우메보시

교쿠입니다.

디저트도 언제나처럼 맛차 아이스크림.

사장님 말고 다른 분이 맡아주신 건 처음인 듯 한데.. 뭐 그런 차이까지 제가 알 정도는 아니고.. 오늘은 샤리의 신 맛이 약간 도드라졌던 건 느껴졌습니다. 이게 전체적인 변화인지 오늘만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언제나처럼 최고의 가성비에 가벼운 맛의 좋은 스시를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따라 나와서 인사해주시는 초미녀 일본인 서버님.. 드디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