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곳

[판교] 진진반상 - 판교의 가성비 뛰어난 한식집

니힐중년 2016. 10. 25. 13:00

모임이 있어서 주말의 판교. 진진반상 판교점에 다녀왔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에 있는 유스페이스1, A타워 지하에 있습니다.


뒤쪽에서 찍은 건물모습. 주차장 입구가 약간 아리까리합니다.


주변에 네이버도 있고 넥슨도 있고 네오위즈 등등.. 많습니다.




몰 지하1층 모습. 이렇게 새로 개발된 단지 먹자빌딩의 전형적인 모습. 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식당가입니다.



입구.


정작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진진바라의 서브브랜드군요.

꽤 잘 되어있는 홈피 도 있습니다.


진진바라가 코스형식이고 평일 점심 25,000원부터  시작하는 데 비해 여기는 이천쌀밥처럼 한상차림으로 15,000원/20,000원 코스가 있습니다.




입구 으리으리합니다.


가게 안에 나무가 막 자라고



뭔가 멋져보입니다.



홀도 엄청 넓지만 음식 특성상 방도 많습니다.


이렇게 테이블 형식의 방도 있고



일단 메인 선택은 두가지. 차이는 알배기 꽃게장과 석쇠불고기.


저라면 당연히 15,000원으로. 오늘 주문도 그랬습니다.


단품 추가하고픈 분은 이렇게.



이런 번듯한 식당에서 소주가 3,000원이라니!



주문하고 기다리면 이렇게 차려진 상을 가져와서 끼워주십니다. 이천쌀밥집이 이런 식이죠?


밥도 돌솥밥.


음식은 이렇습니다. 구성도 다채롭고 음식하나하나의 맛도 나쁘지 않고.. 메인 반찬 아니면 리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뭔가 포인트가 되는 접시는 없고, 매일 와서 먹기에는 질리겠지만, 음식이 튈 필요가 없는 아닌 모임에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구성입니다. 음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데 자리값으로 4-5만원씩 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음식이 안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쌩초짜가 아니고 나름 오래된 브랜드의 서브브랜드인 만큼 시행착오가 많지 않아요. 


불편한 점이라면 음식 접시가 하나씩이라 먼 곳에 있는 반찬은 집어먹기 쉽지 않다는 점 정도? 약간이라도 어려운 자리면 가까운 반찬만 먹고 끝날 수 있겠네요.


실내에 손 씻을 데가 있는 게 반가와서 한 장 더.




여기가 이를테면 판교테크노밸리의 광장. 주말이라 한가합니다.


오른쪽에 뭔가 삼엄한 철책이 쳐 있는 환풍구가 얼마 전 추락사고가 났던 곳. 딱 봐도 올라가고 싶게 만들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