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서산여행, 스타벅스 서산 DT 점입니다.

단독건물 DT 점이 대부분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여긴 그 중에서도 전망 죽이는 팔당점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마침 뒤쪽으로도 트여있고. 주차는 이렇게 바로 앞에 해도 되지만 오른쪽 드라이브스루 입구 쪽에 제대로 된 주차장도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서산 유일의 스타벅스였던 호수공원점은 주차가 되긴 되지만 좀 애매하긴 했습니다.


스타벅스 서산예천 DT 가 자리잡은 예천사거리는 서산IC에서 서산 시내를 거쳐 태안으로 빠지는 큰 길목이라 서산 시내가 새 아파트와 이마트, 호수공원으로 개발되기 전부터 롯데마트가 크게 터를 잡은 곳입니다. 단지 스타벅스는 롯데마트의 반대편으로 예전엔 논밭이었다가 지금 한창 신시가지로 개발 중인 예천동 쪽에 있죠. 그 덕에 서산에서 태안 가는 큰 길로 가다가 스타벅스로 들어오려면 한참 가서 유턴을 해와야 합니다. 즉 시내에서 접근할 땐 오는 길이, 태안에서 접근할 땐 가는 길이 불편하죠. 결국 뒤편까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고 도로가 정비되는 걸 감안해 잡은 자리로 보입니다. 오픈한지 6개월도 안 된 따끈따끈한 점포.


1층 풍경.


1층에도 자리가 꽤 있습니다.


공간 여유가 없으면 절대 만들기 어려운 스테어케이스


2층 올라갑니다. 뒤쪽이 트여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화장실과 벽으로 막혀있습니다.


뭔가 농촌틱한 그림들로 장식된 벽. 


이건 나름 세련된 장식들.


십장생?


이건 세이렌이네요


계단 올라와 바로 맞은 편으로는 이렇게 테라스가 있습니다. 흡연은 금지. 테라스도 뒤편까지 돌아가지 않고 이게 끝.


건너편으로는 예천동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바로 앞도 아파트 예정부지라고. 그건 그렇고 정말 오래된 농가들이네요.


커피에 케익 한 조각.


지방의 스타벅스DT 는 드라이브스루 하려고 오는 곳이 아니라 주차하러 오는 곳이죠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