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에서 고기만(!) 먹고 2차 겸 식사 겸 들른 곳은 압구정 곱창.


하남돼지집 방문기


여전히 깔끔합니다. 8시 조금 넘어서 가니 기다리는 분들은 없더군요.


뒤꼍에 있는 자리로 안내되면서 주방을 찍어봅니다. 엄청 깔끔하네요.


아까는 챙겨 나가는 주방이고 여기는 요리하는 주방?


뒤꼍에 있는 천막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이건 이전에 방문했을 때 사진이라 반팔 ^^


메뉴판. 천원 이천원씩 오른 듯도 하죠? 무려 곱창전골은 3천원 오름.

그래도 소주 4천원이라 다행. ㅋ. 그리고 곱창집에 연태고량주라...


간단한 반찬. 묵사발은 안 나옵니다.


찍어먹을 장 나오고요.


기름 소금 나왔으니 간 처녑 나오는 건 당연.. 한 건가. 신선도 좋고 양도 좋고 딱 좋은데 오늘은 처녑을 약간 너무 조사서 나온듯도. 조금 더 잘았으면 숟가락으로 퍼 먹을 뻔.


계란찜 분화 ㅋ


곱창전골인데 이게 아마 두개일 겁니다. 곱창을 안 먹었기 때문에 그냥 하나만 시키기는 좀 뭣한  상황.

그래도 건더기나 등등이 그냥 세 명이 식사하기에도 괜찮은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끓여가며 먹습니다. 아주 진하고 구수하다기보다는 적당히 칼칼한 곱창전골.

간단히 곱창전골로 식사 하자고 찾아왔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두시간도 넘게 먹고 마시고 떠들었네요.


돼지고기로 1차하고 2차로 곱창전골 하는 것도 나쁘지 않군요. 비용은 딱히 적게 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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